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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똥쌀때 아파요 위험신호 ???

건강정보원 2019. 8.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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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활동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동물들이 자신의 배변의 냄새를 맡아 건강이상을 감지할 수 있으며, 사람 역시 자신의 배변을 확인하여 건강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변활동을 할 때 통증을 겪는다는 말을 많이 하며, 저 또한 통증은 물론 혈변을 보았는데요, 이처럼 똥쌀때 아프거나 혈변을 본다면 일반적으로 몸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한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상인데요, 그렇다면 똥쌀때 아픈 원인과 정말로 위험한 상황인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똥쌀때 아파요 원인 ???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똥쌀때 아픈 원인과 혈변의 이유를 3가지로 분류하는데요, 치핵과 치질, 대장염 및 대장암 입니다.



1. 치핵

치핵은 혈관으로 이루어진 항문 조직의 혹이나 덩어리를 말하며, 항문관 안에 있으면 내치핵이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배변과 함께 간헐적인 항문 출혈의 원인이 됩니다.


항문관 바로 바깥쪽에 위치하게 된다면 외치핵이라고 하는데요, 항문통과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치핵이 자극된다면 부종과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많은 사람들이 내치핵과 외치핵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핵은 항문이나 하부 직장의 정맥총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하며, 항문관 내에는 점막하혈관, 평활근, 탄력 및 결합조직으로 구성된 혈관이 매우 풍부하며 특화된 쿠션이 있습니다.


이 쿠션이 배변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고 변실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중력의 영향이나 긴장, 불규칙한 배변 습관 등으로 인해 항문 쿠션이 아래로 늘어져 분리성 종괴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쿠션의 상태를 치핵이라고 부릅니다. 



2. 치질

배변활동으로 인해 선홍색 출혈이 나거나 많은 양의 출혈을 본다면 항문 출혈로 볼 수 있는데요, 항문 출혈의 99%는 치질에 의한 것이며, 일부 통증을 동반한 출혈은 치열의 출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이 딱딱하거나 변을 보기 위해서 항문에 너무 힘을 주었을 때, 복압이 증가된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치질의 증상으로 출혈, 가려움증, 통증, 피부 늘어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혈변을 본 뒤로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시에 왔는데요, 그 이후부터는 절대로 예전처럼 너무 힘을 주지 않으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배변활동을 하도록 조심했더니 차츰 나아졌습니다.


위의 경우 치질 치핵 자연치유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약국에서 약을 받거나 병원에 가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자연치유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대장염 및 대장암

대장염 및 대장암의 경우에도 배변활동 시 항문에 통증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대장염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장암의 경우 혈변, 빈혈, 변비, 통증,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의 증산이나 설사와 변비로 바뀌는 등 대변습관에 변화가 나타나며,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암의 출혈은 검은색 계통이고,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맨눈으로는 구별이 어려운데요, 똥쌀때 아프면서 다른 몸의 이상이 자주 생긴다면 우선 항문외과를 찾아가 간단히 항문경 검사를 하면 바로 진단되기 때문에 내원을 제일 추천드립니다.



똥쌀때 아파요 해결 방법 ???


초기 치핵이라면 약국에서 파는 좌약을 사용하여 좌욕을 먼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변비나 설사가 있다면 먼저 치료해야 하며, 진료를 받아서 상태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조건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치질이든 치핵이든 제일 좋은 치료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좌욕인데요, 좌욕을 하면 항문 조임근이 이완되어 항문압이 낮아지고 괄약근 주변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치질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오래 하거나 횟수가 많은건 더 좋지 않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 후 적당한 횟수로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좌욕기가 없다면 일반 샤워기를 이용하여 물살이 세지 않게 조정한 뒤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37~38도의 온도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해주면 됩니다.



시간은 3분 정도, 좌욕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건조시켜줘야 2차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욕 시 사우나처럼 온도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여 과도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면 화상을 입거나 치열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에 뭐든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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