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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귀 안에는 고막이라는 기관이 있는데요, 아주 얇은 원뿔 모양의 막 형태로 되어 있어 중이강의 압력변화에 따라 앞뒤로 움직이며, 작은 소리의 압력에도 진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얇기 때문에 귀후비개 등 직접적인 손상이 있거나, 귀 부분에 타격을 입겨나 외상으로 인해 외부의 기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갔을 때, 일반적으로 일상생활 중 운동을 할 때 고막이 찢어지거나 터질 수 있습니다.



고막이 찢어지거나 터지게 되면 일시적인 청력 손실이나 이명 증상, 귀 염증 같은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막 찢어지면 터지면 증상 및 대처법 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것과 더불어 귀 건강을 위한 꿀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막이 찢어지는, 터지는 원인은 ???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원인은 귀이개나 면봉 등으로 귀를 파다가 실수로 고막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두 번째로는 뺨을 심하게 맞거나 운동을 하다가 외부 충격을 귀 쪽에 받는 경우 고막이 터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렇게 외부의 큰 충격으로 인해 고막이 손상된 것을 '외상성 고막천공' 이라고 부릅니다.


세 번째로는 코를 심하게 풀다가 고막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위의 2가지의 원인으로 인해 고막의 손상이 일어납니다.



고막이 짖어지면, 터지면 증상은 ???


고막이 찢어지거나 터지게 되면 이명이나 출혈, 통증,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귀 안쪽의 내이까지 손상이 된다면 어지러움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고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난 걸 '고막 천공' 이라고 부르며, 위에서 설명했듯이 외부의 큰 충격 또는 압력으로 인해 생긴 것을 '외상성 고막천공'이라고 합니다.


고막 천공의 정도에 따라 몇 단계로 나누어 증상의 심각성을 분류하고 있는데요,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의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단계들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고막 천공의 정도에 따라 청력의 저하가 올 수 있으며, 정도가 클수록 청력 감소의 폭도 커지게 됩니다.


예로 두개골 골절이 원인이 되어 고막 천공이 일어난다면 중이의 뼈가 손상되거나 내이의 손상까지 일어나게 되어 청력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고막 찢어지면, 터지면 대처법은 ???


고막은 재생이 잘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천공은 몇 주 내로 자연 치유가 되어 다시 원상 복구가 이루어집니다.


보통은 5~7주 정도 걸리며, 회복 기간 동안에는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데요, 참고로 고막이 재생되는 기간 동안 이명 또는 바람 새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막 천공의 정도가 심하거나 세균 등의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고막이 재생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5~7주 이내에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감염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중이염이 발생하여 청력 손상을 당할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청력 회복 방법으로 고막패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고막 주위 조직에 화학물질을 발라 고막의 재생을 촉진시켜 얇은 종이 같은 패치를 고막위에 얹어두기도 합니다.


만약 패치를 댈 수 없거나, 패치를 대도 소용이 없다면 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으며, 그 외 청력 회복 방법 이 많이 있으니 미리 그 방법들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막 수술의 경우 고막의 구멍난 부분을 다른 조직 등으로 막는 것인데 '고막 성형술'이라고 하며, 2개월 이상 구멍이 없어지지 않을 때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막 천공이 이완부에 있거나 고막 뒤에 있는 이소골에 손상이 있거나, 외림프액 유출의 징후가 있거나, 중이강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즉시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귀 건강을 위한 일상생활 수칙은 ???


1. 귀를 무리해서 파지 않습니다.

귀를 무리하게 파게 된다면 외이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동양인의 경우 체질상 귀지를 파지 않아도 되는데요, 만약 귀지가 많이 생긴다면 이비인후과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훨씬 귀 건강에 좋습니다.


2. 코를 심하게 풀지 않습니다.

코를 세게 풀게 되면 고막 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코속에 있는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귀 속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너무 쎄게 코를 풀지 않는게 좋습니다.



3. 이어폰 사운드를 크게 듣지 않습니다.

최대 음량의 30% 미만으로 듣는 것이 좋으며, 크게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고막이 찢어지거나 터지면 무엇보다도 이비인후과에 바로 내원하여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제일 좋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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