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터트리기 어떻게 ???

일생생활 중에 누구나 한번 쯤은 발에 물집이 생긴 경험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저같은 경우는 군대에서 행군 훈련에서 큰 물집이 생겨 며칠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신발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화상으로 인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물집이 생기게 되며, 그 때마다 물집을 터트려야 될지 그냥 놔둬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집이 생겼을 때 계속 건드려서 터지게 하거나, 뜯거나, 바늘과 같은 뾰족한 도구로 터뜨리는데요, 물집을 그냥 놔둬야 되는 상황과 터트려야 하는 상황을 구별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물집 터트리기 와 어떠한 상황에서는 터트리지 말아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집 터트리기 대처방법 !!!

물집이 생길 때마다 마음대로 터트린다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합니다.

무리해서 물집을 제거할 경우 안 생길 흉터를 만들게 되거나, 2차 감염에 의한 질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 물집 터트리기를 하지 말고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여 치료해줘야 합니다.

발에 물집 이 생기는 경우 대부분 본인의 발에 맞지 않은 구두나 신발을 신고 오랫동안 걷다보면 생기게 되며, 손가락이나 손에 물집 이 생기는 경우는 요리나 작업을 하다가 뜨거운 것을 만져서 화상을 입는 경우, 운동을 하다가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보통 작은 물집은 생기자마자 건들지 말고 반창고를 붙이거나 붕대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물집 부위를 감싸줘야 합니다.

반창고나 붕대로 인해 외부의 충격이나 자극에도 쉽게 터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이는 자연스러운 치유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물집을 터트리지 않고도 간단히 물집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집이 생기면 행동에 제약이 있기도 하고, 터트려줘야 하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물집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물집 터트리기를 해야 2차 감염이나 다른 문제없이 치료가 가능할까요?

먼저, 함부로 물집을 뜯거나 터트리게 될 경우 해당 부위에 상처가 발생하게 되고, 그 안으로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게 되어 2차 감염에 의한 염증이나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물집이 터지면서 피부를 직접적으로 보호해주고 있던 피부가 벗겨지게 되어 더욱 외부의 세균에 노출이 잘 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이나 손, 손가락 등 작은 물집이라도 잘못 터트리게 된다면 그 작은 상처로 인해서 해당 부위가 괴사하는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합니다.

큰 물집이 생겼을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려 직접적으로 터트리게 되는데요, 소독한 바늘을 이용하여 물집 안의 액체를 빼낸 뒤 치료를 해야합니다.

그 정도 크기의 물집이라면 가급적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의 도움과 청결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마찰로 인한 물집은 상관없지만 화상이나 외상, 동상으로 인한 물집, 알레르기나 박테리아 감염과 약물 반응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물집의 경우 혼자 치료하는 것을 삼가해야합니다.

이러한 물집은 특정 부위가 아닌 다수 무리지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혼자하기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병원에 방문하여 물집 치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집 터트리기 전에 소독을 제일 먼저 해줘야 하며, 향균비누로 손과 발을 씻고 날카로운 바늘이나 옷핏 등을 준비해야합니다.

이때, 바늘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위해서 바늘에도 소독용 알코올이나 에탄올 등으로 소독을 해줘야합니다.

그 다음 소독되어 있는 바늘로 물집을 터트리고 맑은 액체가 물집에서 다 빠지면 항균비누로 피부를 깨끗이 씻어준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면 됩니다.

만약 물집을 터트리기 전에 자연적으로 터지게 된다면 생리식염수로 환부 주위를 닦어서 자극을 덜어준 뒤, 피부 보습밴드를 붙여줍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수분이 공급됨과 동시에 상처 부위 감염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회복을 빠르게 해줍니다.